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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번 거창한 - 닌자 가이덴 시그마 2 플러스!
2014년 5월, PSN+ 무료게임으로 풀려서 닌자 가이덴 시리즈를 처음 해보았다...

한글화도 안되있었고 평소 즐겨하지 않는 장르라 (돈주고는) 해보질 못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할만했다.

스토리는 영문판이라 100%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충 뻔한 진행이었는데,
배트맨같은 현대판(?) 닌자가 악마의 부활을 막고 여친 구하는 내용?

생각보다 챕터가 길었다... 17챕터까지! 이번에 끝나겠지.. 끝나겠지... 하면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서 놀랬다.
액션겜 엔딩보는데 플레이 타임이 9시간 이라니...
게임은 별 자유도 없는 일자진행이었는데... 중간중간 문을 못찾아서 좀 헤메이는 정도?
(특정 아이템 안먹으면 진행이 안된다는...) 용 눈깔을 화살로 맞춰서 문여는거 빼곤 별다른 퍼즐 요소도 없었다.
그냥 닥치고 죽이고 죽이고... 보스 죽이고 보스 되살아 나면 죽이고 또 되살아 나면 죽이고....
아 이놈의 켄신은 몇번을 죽였는지 참... 막보스도 만만치 않았다. ㅎㄷㄷ

액션은 좋다~ 무기마다 콤보와 공략이 달라지고 대형몹, 소형몹을 다뤄야 하는게 달라져서 전투는 지루하지 않았다.
난이도는 내가 하기엔 좀 어려웠지만... 전투가 재미있어서 끝까지 엔딩을 볼수 있었다는...ㅎㅎ
그런데 엔딩을 봐도 금트로피는 안주네... 금트로피를 받을라면 스토리 엔딩 모두 다 본 다음에 태그 미션을
노멀로 모두 완료해야 하는데... 이게.. 워리어모드까지 어찌어찌 깼는데... 그 뒤는 하...
좀 노력하다가 뒷골이 아파서 포기했다.

아.. 모든 미션 깨기엔 별로 매니악하지 않은 사람이 견디기 힘든 난이도 이다...
남은 게임이 이거 하나뿐이었다면 파고 들었겠지만... ㅈㅈ


그래픽 : ★★☆☆ (비타 성능때문인지 최적화 때문인지.. 몹들 많아지면 심하게 뭉게진다..)
스토리 : ★★☆ (흔한 악마 부활 저지, 제거)
음   악 : ★★☆☆ (보통)
전   투 : ★★★ (초반 전투할때 오! 이랬는데.. 후반엔 좀 지루해진다.. 대형 보스전은 쉣)
게임성 : ★★★ (스토리모드도 길고 엔딩 후 파고드는 시스템도 좋은데.. 난이도가 너무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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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등장은 개폼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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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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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지 인가..? 나오는 여자중에 가장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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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 소피아... 젤 못생겼다.. 여주인공의 기준은 가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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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옷을 입고 무식한 둔기를 휘두르는 여자... 이름은 생각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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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부터 인상 깊은(?)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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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을 엔딩을 보기까지 총 3번 봤다.. 버그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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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죽이면 언제나 똥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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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의 여신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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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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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모든것을 보여주고 산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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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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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구해내게 되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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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개폼을 잡고... 게임을 끝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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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엔딩볼줄 알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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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트로피는... 결국 못땄다..ㅠ>

2014/06/17 11:54 2014/06/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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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어웨이 트로피 완성후! 또 다른 따기쉬운 플래티넘이 없나 찾는중 내 게임목록에 웰컴파크가 눈에 띄었다.
생각보다 따야하는 트로피도 없고 해서 도전해 봤다.

웰컴파크는 PSVITA에 들어있는 기본 게임(?)으로.. PSVITA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을 사용자에게 체험하게 해준다.
게임 자체는 단순히 스마트폰 게임의 수준이었고, 체험을 진행해 나갈때마다 트로피가 모아져서.. 좋았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난관이 있었으니... 터치 3종게임을 1분안에 클리어해야 하는 것과 사진 퍼즐맞추기 였다.
터치 3종 1분 클리어는 나름 흥미진진했으나..
퍼즐 맞추기는.. 아..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라 예전 노하우를 떠올리기 전까지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모두 마스터했다. 했는데.. 플래티넘이 없었다!
금 트로피가 최고였던 것이다...
에효.. 왠지 좀 허망했지만 그래도 게임 리스트에 100%라고 뜨는거에 만족해야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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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할만했던 터치 3종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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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웠던 퀵 터치상! 많은 끈기와 집중력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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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를 따는 순간.. 플래티넘이 아니라 아쉽지만.. 뭐 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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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니깐 마스터까지 대략 1시간정도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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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목록에 100%로 나오는걸 보면서 만족감을 느낌~>
2014/05/19 09:31 2014/05/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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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퍼머스 ss의 플래티넘을 딴 후 생각보다 성취감이 컸다..;;;
그래서 이번엔 어떤 게임을 도전해 볼까 하다가 갖고 있는 타이틀중 비교적 무난하다는... 테어어웨이를 선택했다~

예전에 처음 엔딩 볼때 지루해서 꾸역꾸역 하던기억이 있어서 많이 망설였는데,
막상 플래티넘을 목적으로 하니깐 이상하게 더 재미있었다!!
덕분에 주말이 후딱 가버렸다는..

플래티넘은 스트레스 받을까봐 애초에 염두하지 않고 하자..는 주의 였는데 목적이 주어지면 다른 느낌이 드는
게임도 있다는걸 알았다. 뭐.. 이것도 게임나름이겠지만..
(어쌔신크리드4 같은 경우 플래티넘을 목적으로 두면 암걸릴듯..)

어쨌든 2번째 플래티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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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극적인 연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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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웠던 트로피.. (사실 "그랜드 테어" 보다 "테어"챕터에서 색종이 모으는게 더 어려웠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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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은 챕터마다 사진 찍어야 하는 미션(트로피)을 끝으로 받게 됐다.. 별 생각없이 하다 플래티넘이 떠서 놀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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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벽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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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퍼머스ss에 이어 두번째 플래티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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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뿌듯함>
2014/05/19 09:15 2014/05/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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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 X는 PSVITA를 사게 한 이유다....
PS2를 갖고 싶던 시절 돈이 없어서 그냥 잡지로만 만족해야 했었는데, 그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게임이 이 게임이었지..
그래서 한글화 리마스터 발매에 많은 기대를 했고 어차피 살거 미리 사서 즐기자는 마음에 비타도 미리 사서 갖구 놀고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플레이 하게된 소감은...

리마스터판이라 그런지 10년전 그래픽 같지않게 눈이 썩지 않게 봐줄만 했다.
하지만... 요즘 트랜드인 스피디한 진행과 화려한 효과, 자유도 높은 게임에 물들어 있어서 그런지... 하는 내내 지루했다..
몇번이나 "포기할까..", "밀린 게임도 많은데 다른거 할까..."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고 그때마다 이거 접으면
게임 수집에만 집착하게 될까봐 꾸역꾸역했다...

대사도 느리고~ 애덜 행동도 느릿느릿하고~ 초반에 말은 왜이리 많은지 참.. 이거 할때마다 잠이오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에효.. 그래도 참고 하니깐 중반부터는 재마를 느낄수 있었다.

스토리는 나름 반전도 있고 많이 유치하지 않아서 좋았지만, 일행들의 여행중에 특별한, 부수적인 에피소드가 많지 않아서 중간중간 많이 지루했다.. 적들도 다양하지 않고 왜 한놈이 죽지도 않고 계속 덤비기만 하는지.. 갈등적인 요소도 많이 부족했다.. 유우나랑 티더랑 러브라인도 좀 뜬금없고...흠... 중간중간에 나오는 미니게임들은... 정말 욕 나오게 했다.. 나비 잡기.. 번개 피하기... 초코보 레이싱... 이걸로 최강 무기를 주다니 너무 한듯.. 억지로 플레이 시간 늘려놓은거 같아서 짜증난다.

전투는 나름좋아하는 턴제 방식이라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알피지의 기본인 상성에 의한 전투때문에 그나마 중반부터는 이걸로 좀 즐길 수 있었던거 같다. 하지만 스피어반(?)이라는 시스템으로 캐릭터 성장하는건... 너무 별로 였다... 캐릭터의 개성도 사라지고.. 이걸 완주해야 하나라는 집착도 좀 생기면서.. 커뮤니티에서 이거 완주해서 트로피 딴 사람들 보면...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곤했다.. 이게 무슨 시간 낭비인가!!
무기 시스템도.. 무기마다 공격력, 방어력이 아닌 어빌리티가 붙은게.. 이게 참 신선했지만... 신선하기만 했다. 별로다. 캐릭터가 성장해 나가는 느낌도 거의 받을 수 없었고.. 장비도 많지 않아서 (무기, 방어구) 별 다른 수집욕이 발동되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다. 오래전 게임이라 그런가..

소환수는 이 게임에 중요한 역할이 아닌게 됐다. 가끔 큰 데미지 입을거 같은때 쓰는 몸빵정도? 7처럼 크게 와닿지도 않고...스토리를 따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아져서... 편해서 좋았다. ㅎㅎ 바하무트 하나만 잘 키워도 나중에 이걸로 보스들을 거의 때려 잡는다는;;; 암튼 속성 관련 적, 보스를 만났을때 유용하게 썼지만 너무 남용해서 후반에 애덜 못키워서 고생했다...

음악은 역시 귀에 익은 곡이라 좋았다.. 중반에 노래 더빙을 이수영의 "얼마나 좋을까"로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쉼움...

결론적으론 엔딩은 봤지만.. 다시 하고 싶지는 않은 게임... X2가 나올때 같이 안산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하고 싶으면 용성이 한테 빌려서 해야지;; 내가 X2까지 사서 하고 싶진않다.
나의 인내심을 끌어올려준 게임.

플레이 타임 : 42시간 40분
플레이 기간 : 2014-03-09 ~ 2014-04-26

그래픽 : ★★☆ (그래픽은 10년전 치고 좋다..)
스토리 : ☆ (기대치에 못미침)
음   악 : ☆ (그저..)
전   투 : ☆☆ (그냥..)
게임성 : ☆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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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리와 첫대면. 보기와는 달리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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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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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여자만 아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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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듬직한 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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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주제에 지겹게 따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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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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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머리 묶은것도 이쁜데..? 하고 방심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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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는중 가장 빡치는 장면 발생...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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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입술을 정화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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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러브라인 시작...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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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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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는 시작부터 못생겼지만 엔딩직전엔... 참기 힘들어 진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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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백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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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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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주말 티비 보면서 짬짬히 했다.. 난 참 성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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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09:36 2014/04/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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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깼다~

게임 커뮤니티에서 꼭 해보아야 할 타이틀라고 해서 해보았는데..
역시... 재미 있었다~ 대사 번역도 잘되어 있었고, 이벤트 이미지 한글화등 나름 현지화에 신경을 많이 쓴게 눈에 보였다.
전투는 뭐.. 여신전생4를 먼저 해본 사람으로써 흠(?) 잡을데가 없다고 해도 되겠지.. 나오는 악마나 페르소나도 여신전생4 덕분에 많이 친숙했다.

음악도 좋고~ 스토리는 뭐.. 기대했던거 보단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학원물은 원래 별루라..)
좀더 느긋하게 즐겼으면 좋았을텐데.. 신세계수나 파판X 같은 게임들이 뒤로 밀려 있는바람에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도 플레이 타임이 54시간이나 되다니.. (글씨 읽는 속도가 느린듯..)

공략을 너무 안봐서 그런지 진엔딩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빨리 끝나서 다행이야!!
사놓은 게임들 다 끝나고 할거 없어지만(이럴일은 없을것 같지만..) 다시 2회차로 진엔딩에 도전해 봐야지~
아.. 페르소나 3 포터블도 남았는데... 이건 또 언제 하나.. 왠지 숙제처럼 남는 느낌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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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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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쇼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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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제일 쪽팔렸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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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쇼킹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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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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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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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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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4시간의 플레이 타임.. 오래도 했다>
2014/03/10 09:33 2014/03/10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