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uzil.own@gmail.com

Posted
Filed under 추억
PS4로 처음으로 엔딩을 봤다~ 선/악중에 일단 선!

인퍼머스 세컨드 손 (inFAMOUS SECOND SON)
진짜 아무 기대도 정보도 없이 커뮤니티에 이거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길래 예판할때 끼어들어서 구입했다.
"둘째아들"이라고들 하길래 대체 둘째아들이 무슨 게임이길래 저러나 했는데 "세컨드 손" 이었다는..ㅋㅋ
전작으로 1, 2가 나왔다고 하는데 두개 다 있는지도 몰랐고 물론 해보지도 못했다.

게임 플레이 후 첫 느낌은 역시나 스크린샷을 봤던데로, 게임 "프로토타입"과 같았다.
그래픽은 비교할게 아니고~ 영웅물인거나 주인공이 괴짜인거나 여러 능력들을 배워간다는 컨셉등이 비슷했다.

"프로토타입"과 비교하여 아쉬운 점은 "프로토타입"은 여러 NPC의 모습으로 변하는등 하는데 주인공의 모습이 고정인데다가 (바꿀수 있는건 자켓 무늬뿐) 적의 무기를 뺏았아서 쓸수가 없으며, 서브 미션들이 많이 부족하다랄까..
아... 그리고 고층에서 낙하하는 연출이 많이 아쉬웠다. 툼레이더나 프로토타입 같은 경우 높은곳에서 떨어지면 아랫배가 찌릿해지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인퍼머스에서는 풍선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이건 내가 면역이 되서 그런가?;;;

분명히 재미 있기는 한데... 게임을 급하게 내놓은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몰입도는 최고였다. 능력을 하나하나 키워가는 것도, 다른 능력을 배워가는 것도 게임내내 호기심을 자극해서 집중하게 했고, 스토리도 흔한 영웅물의 그것과 같았지만 아주 엉뚱하게 튀지 않아서 좋았다.
듀얼쇼크4의 기능을 활용한 락카질, 드래그로 문 열기, 컨트롤러 스피커, 컨트롤러 조명 활용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오우~ 하며 신선함이 많이 느껴졌다~

다른 사람들은 게임 플레이 타임이 적다고 싫어 하는 사람도 있지만... 평범하게 12시간 안에 엔딩을 보는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플레이타임 늘릴려고 미션 베베꼬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는.
아직 "악" 스토리를 보지는 못했지만 엔딩을 본 이후에도 조금 더 즐겨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어느정도 엔딩까지의 만족도가 있어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PSVITA로 리모트 플레이는 어쌔신4 보다 조작감도 괜찮았고, 꽤 할만했다. 다만 대사가 너무 작아서 보기 어렵다는 정도...

단점이 더 많은것 같지만.... 정말 오랜만에 푹~! 빠져서 주말 이틀 동안 몰입해서 할 정도의 게임이어서 대만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퍼머스 택배 수령후 보너스 특전과 한 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임 안에서 곳곳에 보이는 한글 간판. 이외에도 몇 개 더 있다.>
2014/03/24 13:57 2014/03/24 13:57
Posted
Filed under 추억
드디어 다 깼다~

게임 커뮤니티에서 꼭 해보아야 할 타이틀라고 해서 해보았는데..
역시... 재미 있었다~ 대사 번역도 잘되어 있었고, 이벤트 이미지 한글화등 나름 현지화에 신경을 많이 쓴게 눈에 보였다.
전투는 뭐.. 여신전생4를 먼저 해본 사람으로써 흠(?) 잡을데가 없다고 해도 되겠지.. 나오는 악마나 페르소나도 여신전생4 덕분에 많이 친숙했다.

음악도 좋고~ 스토리는 뭐.. 기대했던거 보단 아니었지만 괜찮았다~ (학원물은 원래 별루라..)
좀더 느긋하게 즐겼으면 좋았을텐데.. 신세계수나 파판X 같은 게임들이 뒤로 밀려 있는바람에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도 플레이 타임이 54시간이나 되다니.. (글씨 읽는 속도가 느린듯..)

공략을 너무 안봐서 그런지 진엔딩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빨리 끝나서 다행이야!!
사놓은 게임들 다 끝나고 할거 없어지만(이럴일은 없을것 같지만..) 다시 2회차로 진엔딩에 도전해 봐야지~
아.. 페르소나 3 포터블도 남았는데... 이건 또 언제 하나.. 왠지 숙제처럼 남는 느낌이다. 이러면 안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키코 페르소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쇼킹했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얘가 제일 쪽팔렸을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쇼킹했던 장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즐거운 한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쉽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 54시간의 플레이 타임.. 오래도 했다>
2014/03/10 09:33 2014/03/10 09:33
Posted
Filed under 추억
아.. 드디어 샀다..!

그동안 사고싶어도 눈팅만 하면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웃돈 주고는 절대 사고싶진 않아서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다.

온라인 주문이 2/13 오후 6시부터 인데 하루종일 살수 있을까 스멀스멀 걱정이 되더만..
속이 다 후련하다..! 예상했던 대로 주문하고 1분도 안되서 다 품절되고 ㅋㅋ
바로 입금해서 국전까지 차몰고 달려가서 받아냈다.
가게 직원들도 굉장히 운이 좋으신거 같다고 놀라워 하더라;;

게임은 어쌔신크리드4를 샀는데...
정작 게임은 해보지도 못하고 비타랑 외부에서 리모트 연결 해보겠다고.. 새벽 3시까지 뻘짓만 했다..ㅠㅠ 아놔
되는가 싶더니.. 오늘 회사와서 해보니 결국 실패.. 오늘은 꼭 성공하고 말겠다.

PS4랑 비타티비를 같이샀더니.. 별 관심이...ㅋㅋ
비타티비는어차피 살거 일찍사버리자고 산거고.. 별 기대 없이 샀다.
PS3 패드가 듀얼쇼크가 아니라 듀얼쇼크3 패드도 얻을겸 밸류팩으로 샀는데 16만원에 사서 잘한건지..하..
낮에 온라인이 더 쌌던거 같은데 보니깐 그새 가격이 올라 있고.. 쫌 찝찝.
얼렁 비타티비로 PS4 리모트 플레이가 되길 바래야지.. 그 전까지는 놀고 있겠지 -ㅁ- 허

할게임도 많이 밀렸고~ 오늘 파판10 예판날인데.. 천천히 사야겠다~
당장 GTA5도 해야되고 페르소나4G... 어쌔신, 신세계수.. 아오 많네

PS4도 리모트 설정만 끝나면 GTA5 끝날때까지 혼자 놀겠고만.. 그래도 사놓으니 마음이 편하다. 후후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돈 무쟈게 깨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14/02/14 12:35 2014/02/14 12:35
Posted
Filed under 추억
PSVITA 를 구입할때 함께 구입한 게임인데, 이제서야 엔딩(?)을 봤다.

한참 재미있게 하다가 몬스터헌터4가 나오는 바람에 잠시 접었는데...
몬헌4를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플레이 시간이 짧은 테어어웨이를 하고 다시 하게 됐다.

처음에 엘프로 하다가 오오오 하면서 재밌다재밌다 하면서 하는데.. 엘프 밸런스땜시 갑자기 어려워지는 바람에..
맨붕이 왔다가 가장 쉽다는 파이터로 다시 시작....
화려한 엘프에 비해서 파이터는 행동도 느릿느릿하고 기술도 별루 없는거 같아서 실망했는데..
좀 키워보니 잘 죽지도 않고 학살하는 맛이 있었다 ㅋ

예상대로 스토리는 엄청 짧고 별 내용이 없었지만, 하는 내내 스테이지를 잇게하는 중독성이 있었다.
스테이지를 깨면 마을에 돌아갈건지 계속 다음 스테이지 할건지를 묻는데 버프가 계속 늘어가니 멈추기 힘들다는..

첫 엔딩을 보면 같은 스테이지, 새로운 보스가 나오는거 같다. 그래서 계속 해보고 싶었지만... 페르소나4 땜시 잠시 접기로 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서 별 재미를 못 느꼈지만 하다보니 빠져드는 진짜 간만에 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다.
온라인 플레이도 지원하는데, 별 대화없이 하다보니.. 인공지능 보다 뛰어나 뭐.. 그런 솔플 느낌이었다..
주변 사람이랑 같이 네트워크로 플레이 하면 더 좋을텐데.. 아쉽다. ㅠ

다른 게임하면서도 종종해봐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의 파이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험의 추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드래곤즈 크라운 이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러스트는 모두 이쁘고 마음에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엄 달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파이터 꽃미남인데.. 늙은 상태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엘프24+파이터33 플레이시간.. 약 20시간>


2014/02/10 10:05 2014/02/10 10:05
Posted
Filed under 추억
생일 선물로 비타를 처음 샀을때 같이 샀던 테어어웨이~
다른 게임에 밀려서 못하다가.. 그래도 엔딩은 봐야겠다고 꾸역꾸역한 결과.. 엔딩을 보게됐다.


이런 아케이드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워낙 평도 좋고 비타의 기능을 모두 활용한 게임이라 하기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무리해서 구입하게 됐다.


장점은 그래픽도 귀염귀염하고 아기자기 해서 불만이 없고,
비타의 모든 성능! 전면, 후면 터치 양쪽 슬라이드, 버튼들 자이로스코프, 전면, 후면 카메라, 네트워크등
비타를 오래 써본사람도 못써본 비타기능들을 게임 중간에 다 써볼수 있다는거다.
이거 하면서 요즘 휴대용 하드웨어로 할수 있는 인테페이스는 다 만져본거 같다.
처음엔 뭐 이런게 다 있나 했는데.. 주인공 기술이 늘면서 부터 신(나)과의 연계부터 흥미로웠다는..

그리고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 게임 진행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단 이런 아케이드의 특성상 극악 난이도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것도 없고 해서 슬슬하니깐 엔딩을 쉽게 볼수 있었다.
물론 숨겨진 요소를 다 찾아보지 않았지만... 그 정도의 정신력을 쏟아부을 여력이 지금 나에게 없다.

단점으로는.. 일단 스토리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시작부터 별 개연성없이 진행되는 스테이지에 사람같지 않은
캐릭터들이 지들 부탁을 하는거 까지.. 어차피 기대도 안했지만 게임 하는내내 이 게임 목표가 뭔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휴대용 겜기를 지하철등에서 하려고 하는데 게임 중간중간에 자꾸 카메라 모듈이 떠서 민망해서 중단한 경우가
많았다..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지.. 그리고 중간중간 신(나) 얼굴을 찍어 놓은게 짜구 떠서 민망하고 태양에
내 얼굴이 카메라에 비춰서 나오구 @_@ 첨엔 신기했지만 밖에서는 민망해서 못한다는...ㅋㅋ

암튼 그래도 오랜만에 아케이드 게임 엔딩을 봐서 기분이 좋네~
게임 엔딩 부분에 스토리 간추려서 보여주는건 신선했다. 내가 찍어놓은 사진들 쫙 나오는걸 보니 웃음이 난다는..ㅋㅋ

전체 플레이 시간은.. 모르겠다. 따로 안나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때 엔딩인줄 알았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으로 들어가면서 스토리에 있었던 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마지막 박사들도 스쳐지나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엔딩직전 주인공 아이오타와 함께.. 난 카메라 찍는 모습으로 나왔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눈을 반쯤뜬 모습으로만 함께 남았다.. 아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엔딩은 줄거리 요약과 이렇게 기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많이도 걸었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신(나)의 모습. 처음에 왜 이렇게 찍었을까..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완견(?)과의 즐거웠던 한때>




게임이 다 끝나고 이렇게 일일히 폰카로 다찍고 나니...
비타에서 스크린 캡춰를 지원한다는걸 알았다.. 아 젠장.

PS 버튼 + START 버튼 = 화면 캡쳐
2014/01/28 13:09 2014/01/28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