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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ITA 게임할때 RPG는 그나마 괜찮은데...
액션 게임할때 좀만 오래한다 생각하면 손바닥이 아퍼온다. 힘이 들어가서 그런가?
PSVITA 2005가 얇고 가벼워서 좋지만.... 그만큼 게임할때 힘들었다.
그래서 좋은 핸드그립이 있나 찾아보는중.. 그나마 나아보이는걸로 골랐다. (종류가 많지 않아서... 안타깝..)

사놓고 만져보니... 저렴한 티가 났다.
테두리 마감이... 굉장히 거슬린다는
가격은 9000원!! 제품만 좋다면 좀더 비싸도 살텐데...

L1, R1 버튼은 누를때마다 뻑뻑하다는 느낌이 났고 소리도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난다.

그래도 안끼고 하는거보단 편해서 쓰는데... 매우 만족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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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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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면 "반짝반짝 하고 이쁘네" 라고 생각했는데... 테두리를 만지는 순간 "이거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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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잘써야지!>




2014/05/23 10:20 2014/05/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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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어웨이 트로피 완성후! 또 다른 따기쉬운 플래티넘이 없나 찾는중 내 게임목록에 웰컴파크가 눈에 띄었다.
생각보다 따야하는 트로피도 없고 해서 도전해 봤다.

웰컴파크는 PSVITA에 들어있는 기본 게임(?)으로.. PSVITA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을 사용자에게 체험하게 해준다.
게임 자체는 단순히 스마트폰 게임의 수준이었고, 체험을 진행해 나갈때마다 트로피가 모아져서.. 좋았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난관이 있었으니... 터치 3종게임을 1분안에 클리어해야 하는 것과 사진 퍼즐맞추기 였다.
터치 3종 1분 클리어는 나름 흥미진진했으나..
퍼즐 맞추기는.. 아..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라 예전 노하우를 떠올리기 전까지 스트레스를 좀 받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모두 마스터했다. 했는데.. 플래티넘이 없었다!
금 트로피가 최고였던 것이다...
에효.. 왠지 좀 허망했지만 그래도 게임 리스트에 100%라고 뜨는거에 만족해야겠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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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할만했던 터치 3종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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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웠던 퀵 터치상! 많은 끈기와 집중력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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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를 따는 순간.. 플래티넘이 아니라 아쉽지만.. 뭐 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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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보니깐 마스터까지 대략 1시간정도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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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목록에 100%로 나오는걸 보면서 만족감을 느낌~>
2014/05/19 09:31 2014/05/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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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퍼머스 ss의 플래티넘을 딴 후 생각보다 성취감이 컸다..;;;
그래서 이번엔 어떤 게임을 도전해 볼까 하다가 갖고 있는 타이틀중 비교적 무난하다는... 테어어웨이를 선택했다~

예전에 처음 엔딩 볼때 지루해서 꾸역꾸역 하던기억이 있어서 많이 망설였는데,
막상 플래티넘을 목적으로 하니깐 이상하게 더 재미있었다!!
덕분에 주말이 후딱 가버렸다는..

플래티넘은 스트레스 받을까봐 애초에 염두하지 않고 하자..는 주의 였는데 목적이 주어지면 다른 느낌이 드는
게임도 있다는걸 알았다. 뭐.. 이것도 게임나름이겠지만..
(어쌔신크리드4 같은 경우 플래티넘을 목적으로 두면 암걸릴듯..)

어쨌든 2번째 플래티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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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극적인 연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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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웠던 트로피.. (사실 "그랜드 테어" 보다 "테어"챕터에서 색종이 모으는게 더 어려웠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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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은 챕터마다 사진 찍어야 하는 미션(트로피)을 끝으로 받게 됐다.. 별 생각없이 하다 플래티넘이 떠서 놀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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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완벽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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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퍼머스ss에 이어 두번째 플래티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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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뿌듯함>
2014/05/19 09:15 2014/05/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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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 X는 PSVITA를 사게 한 이유다....
PS2를 갖고 싶던 시절 돈이 없어서 그냥 잡지로만 만족해야 했었는데, 그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게임이 이 게임이었지..
그래서 한글화 리마스터 발매에 많은 기대를 했고 어차피 살거 미리 사서 즐기자는 마음에 비타도 미리 사서 갖구 놀고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플레이 하게된 소감은...

리마스터판이라 그런지 10년전 그래픽 같지않게 눈이 썩지 않게 봐줄만 했다.
하지만... 요즘 트랜드인 스피디한 진행과 화려한 효과, 자유도 높은 게임에 물들어 있어서 그런지... 하는 내내 지루했다..
몇번이나 "포기할까..", "밀린 게임도 많은데 다른거 할까..."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고 그때마다 이거 접으면
게임 수집에만 집착하게 될까봐 꾸역꾸역했다...

대사도 느리고~ 애덜 행동도 느릿느릿하고~ 초반에 말은 왜이리 많은지 참.. 이거 할때마다 잠이오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 에효.. 그래도 참고 하니깐 중반부터는 재마를 느낄수 있었다.

스토리는 나름 반전도 있고 많이 유치하지 않아서 좋았지만, 일행들의 여행중에 특별한, 부수적인 에피소드가 많지 않아서 중간중간 많이 지루했다.. 적들도 다양하지 않고 왜 한놈이 죽지도 않고 계속 덤비기만 하는지.. 갈등적인 요소도 많이 부족했다.. 유우나랑 티더랑 러브라인도 좀 뜬금없고...흠... 중간중간에 나오는 미니게임들은... 정말 욕 나오게 했다.. 나비 잡기.. 번개 피하기... 초코보 레이싱... 이걸로 최강 무기를 주다니 너무 한듯.. 억지로 플레이 시간 늘려놓은거 같아서 짜증난다.

전투는 나름좋아하는 턴제 방식이라 여유롭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알피지의 기본인 상성에 의한 전투때문에 그나마 중반부터는 이걸로 좀 즐길 수 있었던거 같다. 하지만 스피어반(?)이라는 시스템으로 캐릭터 성장하는건... 너무 별로 였다... 캐릭터의 개성도 사라지고.. 이걸 완주해야 하나라는 집착도 좀 생기면서.. 커뮤니티에서 이거 완주해서 트로피 딴 사람들 보면...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곤했다.. 이게 무슨 시간 낭비인가!!
무기 시스템도.. 무기마다 공격력, 방어력이 아닌 어빌리티가 붙은게.. 이게 참 신선했지만... 신선하기만 했다. 별로다. 캐릭터가 성장해 나가는 느낌도 거의 받을 수 없었고.. 장비도 많지 않아서 (무기, 방어구) 별 다른 수집욕이 발동되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다. 오래전 게임이라 그런가..

소환수는 이 게임에 중요한 역할이 아닌게 됐다. 가끔 큰 데미지 입을거 같은때 쓰는 몸빵정도? 7처럼 크게 와닿지도 않고...스토리를 따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아져서... 편해서 좋았다. ㅎㅎ 바하무트 하나만 잘 키워도 나중에 이걸로 보스들을 거의 때려 잡는다는;;; 암튼 속성 관련 적, 보스를 만났을때 유용하게 썼지만 너무 남용해서 후반에 애덜 못키워서 고생했다...

음악은 역시 귀에 익은 곡이라 좋았다.. 중반에 노래 더빙을 이수영의 "얼마나 좋을까"로 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쉼움...

결론적으론 엔딩은 봤지만.. 다시 하고 싶지는 않은 게임... X2가 나올때 같이 안산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하고 싶으면 용성이 한테 빌려서 해야지;; 내가 X2까지 사서 하고 싶진않다.
나의 인내심을 끌어올려준 게임.

플레이 타임 : 42시간 40분
플레이 기간 : 2014-03-09 ~ 2014-04-26

그래픽 : ★★☆ (그래픽은 10년전 치고 좋다..)
스토리 : ☆ (기대치에 못미침)
음   악 : ☆ (그저..)
전   투 : ☆☆ (그냥..)
게임성 : ☆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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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리와 첫대면. 보기와는 달리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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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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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여자만 아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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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듬직한 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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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주제에 지겹게 따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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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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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머리 묶은것도 이쁜데..? 하고 방심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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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는중 가장 빡치는 장면 발생...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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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입술을 정화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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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러브라인 시작...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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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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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는 시작부터 못생겼지만 엔딩직전엔... 참기 힘들어 진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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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백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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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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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주말 티비 보면서 짬짬히 했다.. 난 참 성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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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09:36 2014/04/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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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게임을 통틀어서 플래티넘을 처음 땄다~
게임을 워낙에 라이트하게 즐겨서.. 기대도 안했는데...

인퍼머스는 게임도 좀 짧고, 도전 난이도도 낮아서 막판에 무리를 조금 했더니 따게 됐네~
이젠 거들떠도 안봐도 된다는 생각에 마음도 편하고 좋구먼 ㅎㅎ
남들은 오래 못즐겨서 난리인데.. 난 짧게 끝난게 더 맘편하고 좋다.
게임도 재미있고~ 트로피도 따고.. 대만족!!

이제 편하게 다른 게임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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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11:10 2014/04/01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