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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엔딩본지 6개월만에 감상글을 적다니..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와치독스~ 발매전만해도 유출 영상보면서 엄청난 기대를 했었던 게임이다.
PS4로 처음으로 접하는 오픈월드~ (세컨드손은 오픈월드가 아니라는 생각이...)
그래서 과연 PS3의 GTA5와는 어떻게 다른 그래픽을 보여줄까 무지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그저 그랬다~ 아~주 좋지도 않고 나쁘지 않은 정도?
주변 배경이나 차량, 건물은 괜찮았으나 인물 피부색이나 표정들은 차세대 그래픽과는 거리가 먼 느낌이었다.

조작감은 PS3의 GAT5 보다 좋았다~ 조작에 따른 주인공의 움직임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다른 오픈월드보다는
어색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하지만... 조작 버튼이 마음에 안든다.. 왜 O, X가 바뀌냐고...
이거 옵션으로만 줬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이거 하다 다른게임 하면 헷갈리고, 또 다른게임 하다 다시 이거하면
헷갈리고.. 옵션으로 넣는게 그렇게 힘든가;;

무기도 다양하고~ 성능도 제각각 인게 참 마음에 들었다. 특히 도망가면서 적들 죽이는 재미가 좋다는..ㅎㅎ
자동차 운전의 경우 GAT5보다 훨씬 레이싱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지만 추격전의 경우 인공지능이 좋은건지..
내가 못하는건지.. 난이도가 꽤나 높다... ㅠ

스토리는 주인공이 자경단으로 사람들 도와가며 자신의 복수를 한다는게 메인 스토리인데 주인공이 독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착하지도 않고... 애매한 성격이라 좀 짜증이 난다.. 자기 복수를 할꺼면 확실히 하지.. 뭔 오지랍은 글케 많은지..

스토외에는 미니게임들이 많은 특히 포커가 잼있다! 다른 포커게임들과는 달리 플레이어(NPC)의 모습이 보여서
배팅할때 고뇌와 포커 페이스가 실감났다 ㅎㅎ 초반엔 이거에 빠져서 스토리를 못나갔다는 -ㅁ-
게임 중간중간 다른 유저들과 해킹 대전이 있지만.. 계속되는 숨바꼭질이 짜증나서 중간부터는 꺼놓고 했다...
게임 할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유저와 해킹 대전때문에 내 시간을 즐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했던 게임이지만~ 게임 시작 시 긴 로딩과 빈약한 스토리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와치독스2는 내가 원하는 주인공의 성격이었으면... GAT5의 트래버나 마이클 같이 개성있는!!

플레이 기간 : 2014. 6. 27. ~ 2014. 7. 30.

그래픽 : ★★★★☆ (이정도면 뭐.. 봐줄만 하지만 기대를 너무 하게 했다)
스토리 : ★★☆☆ (반전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음   악 : ★★★★☆ (차타면 귀에 꽂히는 노래가 많다!)
전   투 : ★★★☆☆ (여러 장치와 조합으로 적과 싸우는 전투방식이 참 신선했지만 난이도가...좀 쎄다)
게임성 : ★★★☆☆ (주인공의 복장이 많은거 같지만 대부분 같은 스타일 이라 지겹고,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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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기대감에 예약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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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포커가 젤 잼있음. 포커 돈을 벌기위해 악당짓을 많이했지...이래서 현실에선 도박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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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으로 차 폭파시키는게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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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내 날 귀찮하는 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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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한 가족의 모습... 부부아님 남매.>
2015/01/27 19:30 2015/01/27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