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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비타를 처음 샀을때 같이 샀던 테어어웨이~
다른 게임에 밀려서 못하다가.. 그래도 엔딩은 봐야겠다고 꾸역꾸역한 결과.. 엔딩을 보게됐다.


이런 아케이드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워낙 평도 좋고 비타의 기능을 모두 활용한 게임이라 하기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무리해서 구입하게 됐다.


장점은 그래픽도 귀염귀염하고 아기자기 해서 불만이 없고,
비타의 모든 성능! 전면, 후면 터치 양쪽 슬라이드, 버튼들 자이로스코프, 전면, 후면 카메라, 네트워크등
비타를 오래 써본사람도 못써본 비타기능들을 게임 중간에 다 써볼수 있다는거다.
이거 하면서 요즘 휴대용 하드웨어로 할수 있는 인테페이스는 다 만져본거 같다.
처음엔 뭐 이런게 다 있나 했는데.. 주인공 기술이 늘면서 부터 신(나)과의 연계부터 흥미로웠다는..

그리고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 게임 진행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단 이런 아케이드의 특성상 극악 난이도가 있기 마련인데 그런것도 없고 해서 슬슬하니깐 엔딩을 쉽게 볼수 있었다.
물론 숨겨진 요소를 다 찾아보지 않았지만... 그 정도의 정신력을 쏟아부을 여력이 지금 나에게 없다.

단점으로는.. 일단 스토리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시작부터 별 개연성없이 진행되는 스테이지에 사람같지 않은
캐릭터들이 지들 부탁을 하는거 까지.. 어차피 기대도 안했지만 게임 하는내내 이 게임 목표가 뭔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휴대용 겜기를 지하철등에서 하려고 하는데 게임 중간중간에 자꾸 카메라 모듈이 떠서 민망해서 중단한 경우가
많았다.. 사람들이 오해하기 딱 좋지.. 그리고 중간중간 신(나) 얼굴을 찍어 놓은게 짜구 떠서 민망하고 태양에
내 얼굴이 카메라에 비춰서 나오구 @_@ 첨엔 신기했지만 밖에서는 민망해서 못한다는...ㅋㅋ

암튼 그래도 오랜만에 아케이드 게임 엔딩을 봐서 기분이 좋네~
게임 엔딩 부분에 스토리 간추려서 보여주는건 신선했다. 내가 찍어놓은 사진들 쫙 나오는걸 보니 웃음이 난다는..ㅋㅋ

전체 플레이 시간은.. 모르겠다. 따로 안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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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엔딩인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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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들어가면서 스토리에 있었던 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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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지막 박사들도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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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직전 주인공 아이오타와 함께.. 난 카메라 찍는 모습으로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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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눈을 반쯤뜬 모습으로만 함께 남았다..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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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줄거리 요약과 이렇게 기록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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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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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신(나)의 모습. 처음에 왜 이렇게 찍었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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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과의 즐거웠던 한때>




게임이 다 끝나고 이렇게 일일히 폰카로 다찍고 나니...
비타에서 스크린 캡춰를 지원한다는걸 알았다.. 아 젠장.

PS 버튼 + START 버튼 = 화면 캡쳐
2014/01/28 13:09 2014/01/28 13:09